항공권을 결제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숙소에 대해 알아보고 상황에 맞는 숙소를 찾아보자.
1단계 - 숙소 고르기
처음 숙소를 예약하려면 항공권처럼 막막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숙소도 항공권과 마찬가지로 성수기와 평수기, 달러 환율과 유가, 수요에 따라 가격이 많이 차이 날 수 있다.
따라서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상태라면 아무래도 성수기보다 평수기에 계획을 세우는 것이 숙박비 절감에 유리하다. 성수기에 여행할 수 밖에 없다면 다소 비싼 숙박비를 감수해야 한다.
그래도 한 가지 팁이 있다면 성수기라 하더라도 항공권과 마찬가지로 최대한 일찍 숙소를 예약하거나 국내외 Third party의 프로모션이나 각종 카드 할인 혜택을 꼼꼼하게 챙겨 비용 절감을 노려볼 수도 있다.
- 숙소 선택
여행 중 우리의 휴식과 안전을 책임지기도 하는 숙소는 여행 준비에 있어 항공권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여행 인원과 체류 목적에 맞는 숙소를 선택하고 예산에 맞춰 숙소를 정해보자.
- 호스텔/게스트하우스
배낭여행이나 단독여행 중 장기로 머물 때 가장 저렴하게 숙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인실부터 8인실에 이르는 다인실과 호텔과 비슷하게 더블룸, 트리플룸 등을 제공하는 곳도 찾아볼 수 있다.
세계 여러 여행자와 교류할 기회와 교류를 통해 생각하지 못한 여행 정보를 취득할 수도 있다. 단점으로는 다인실일 경우 불특정 다수와 객실을 공유하고 외부에 별도로 마련된 공용 화장실과 샤워실을 사용해야 해서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점과 호텔에 비해 청결 및 시설 관리가 미흡할 수 있다.
- 에어비앤비
이동이 적고 한곳에서 오래 머무르기를 계획한다면 우선 고려해 볼 선택지이다.
공유 숙박 애플리케이션인 에어비앤비를 통해 정보와 가격을 알아볼 수 있다. 현지인의 공유주택을 임대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가전, 가구가 배치되어 있으므로 동반 인원이 많고 어린아이가 있다면 호텔보다 편리하게 머물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되는 호스트의 평점과 이용자들의 후기를 잘 읽어본 후 위치와 가격을 고려하여 예약해보자.
단점으로는 법과 제도의 문제로 모든 국가에서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과 호스트와의 언어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또한 공식 숙박업소가 아니기 때문에 청소, 파손 등의 분쟁 발생 시 처리 절차가 번거롭고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호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선택하는 숙소이다. 해외에는 별도 기준이 없으나 국내엔 아래 표와 같은 기준에 따라 등급이 나뉜다. 여행지에서의 동선과 교통의 연계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등급 | 국내 기준 |
★ | 기본적인 보안과 숙박 시설을 갖추고 조식을 포함하고 욕실이 있어야 함 (욕실 공용 사용 가능) |
★★ | 1성급 시설에 개인 욕실과 조식 외 식음료 시설이 있어야 함 (자판기 가능) |
★★★ | 2성급 시설에 레스토랑 1개 이상, 로비와 라운지가 있어야 함 |
★★★★ | 3성급 시설에 레스토랑이 2개 이상, 품격있는 연회장, 국제회의 시설, 비즈니스 , 피트니스 시설 12시간 룸 서비스와 부대시설이 있어야 함 |
★★★★★ | 4성급 시설에 레스토랑이 3개 이상, 24시간 룸 서비스, 최상급의 부대시설과 서비스가 있어야 함 |
호텔 브랜드와 등급에 따라 서비스의 질이 다를 수 있고 연식에 따라 판매 페이지의 깨끗한 사진과 실제 모습이 다를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최신 후기를 찾아보자.
- 리조트
동남아시아, 대양주 등에 신혼여행지 또는 휴양지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글로벌 브랜드의 고급 리조트는 5성급 호텔보다 가격이 비싼 예도 있다.
여행지에서 크게 이동하지 않고 숙소 내에서 부대시설과 식사를 모두 해결하는 데에는 리조트만 한 곳이 없으므로 예산에 맞는 리조트를 선택해 호캉스를 즐겨보자.
여행목적과 예산에 맞는 숙소 타입을 결정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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