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항공권 발권 준비 편까지 잘 읽었다면 항공권 조회와 운임의 차이, 어디서 구매를 할 것인지 (Third party or 항공사 공식 사이트) 판단이 섰을 것이다. 아직 읽지 않았다면 먼저 2단계 - 항공권 발권 준비 편을 먼저 읽어보도록 하자.
3단계 - 항공권 발권
항공권 비교 사이트는 많이 있지만 가장 추천하는 곳은 '스카이스캐너' 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항공권, 호텔, 렌터카 등의 가격 정보를 비교하기에 최적화되어있다. (검색창에 '스카이스캐너' 입력 또는 주소창에 직접 입력) 앞서 네이버에서 검색한 결과와도 비교해보자.
사이트에 접속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보인다. 실제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모든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
추천순, 최저가, 최단여행 시간 등으로 정렬되어 가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좌측 메뉴를 통해 직항, 경유, 시간대 필터까지 지정할 수 있다. 일자 별 가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일정이 먼저 확정된 경우가 아니라면 주변 일자 가격까지 확인하여 비교해보자.
싱가포르로 4~5박의 일정을 간다고 가정했을 때 5월 15일부터 19일까지의 일정이 가장 저렴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 이렇게 검색한 결과는 경유 항공편까지 모두 포함하여 도출된 결과이기 때문에 직항 항공권과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직항 항공권 가격의 최저가를 확인하고 싶다면 좌측 상단의 직항 메뉴를 체크해보자.
아직 여행 일자가 6개월 이상 남아있으므로 직항 가격이 경유 가격과 큰 차이 없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날짜도 있다. 날짜를 선택한 후 화면 하단의 「항공권 검색」 버튼을 눌러보자.
저가항공사인 스쿠트 항공보다 스타얼라이언스 소속의 싱가포르 항공권 가격이 약 40% 비싼 것을 알 수 있다. 아직 차이점에 대해 잘 모르겠다면 [항공권 준비] 2단계 - 항공권 발권 준비편에서 차이점을 다시 확인해보자.
저렴한 가격과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와 마일리지 적립 등 어떤 것이 우선인지 판단하여 항공사를 선택하자.
항공권을 선택하면 판매처별 가격이 미세하게 차이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최저가와 공식 홈페이지의 가격의 차가 크지 않다면 고민하지 말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도록 하자. (이유는 전편에서 설명)
대형 항공사의 경우 항공권 가격에 위탁 수화물, 기내식 등의 서비스 비용이 포함되어 있지만 저가 항공사는 대부분 위탁 수화물과 기내식 비용이 별도로 책정된다.
짐이 없고 기내 서비스가 필요 없다면 항공권 가격만으로 충분히 매력 있는 조건이지만 각종 비용과 좌석의 안락함, 더 높은 서비스 질을 생각한다면 대형항공사의 가격도 충분히 고려해 볼 만 하다.
서비스 신청 비용은 보통 편도 1회의 가격임을 주의하자.
공항 출/입국 창구에서는 온라인 가격보다 비용이 많이 들고 엄격한 규정이 적용되므로 필요한 옵션은 온라인 예매 시 반드시 포함하자.
이제 마지막으로 결제 단계만 남아있다. 결제 전 해당 항공권의 취소, 변경 기준을 반드시 확인하고 계획 변경이나 돌발 상황을 대비하도록 하자.
보통 구매 후 24시간 이내, 출국일 기준 91일 전에는 취소 수수료가 들지 않는다. 항공권의 운임 등급과 출국일 기준 남은 날짜에 따라 비용이 다르므로 해당 항공사의 국제선 취소, 변경 수수료를 검색하여 반드시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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